갓 따끈따끈 민간인이 되신 이성게랑 전역 D-9에, 이 날 조승우 싸인을 받는 영광은 누렸다 -_- ㅋㅋ
처음으로 회사 동료의 결혼식에 갔다. 마침 예식장이 집에서 가까운 곳이라 머리에 힘 좀 주고(-ㅁ-) 달려갔다. 같은 팀의 동료가 말끔한 정장을 입고 한 사람의 남편이 되는 영광스러운 순간에 있는 모습이 멋있어 보였다.
아 근데-
부부의 행진을 지켜보기 위해 입/출구 근처에 서 있었는데 때마침 낯익은 친구를 만났다.
알고보니 대학생 때 삼성SDS ITJC에서 만났었던 친구 경미였다. 당시 같은 기수(4기)로 활동하며 '임베디드 SW'팀 <ADD> 소속이었다. 동아리에 가입하자마자 유럽여행 가고 얼마 안 되 교환학생 합격해 다음해 1월에 급히 출국하는바람에 제대로 활동을 할 수 없었다. ITJC에 참여하면서 매년 3월(?)에 개최하는 'IT-Festival'에 참가해 출품작을 하나씩 내야 하는데 나름 야심차게(?) 기획에 참여했었던 셋톱박스 'Princess Diary'의 최종판을 보지 못 한채 유학길에 올랐다. (멀리서 신문기사만 읽었다지-_-)
아무튼! 같이 참여했었던 경미를 만났다!
서로 3초간 못 알아보다가 겨우 인사를 하고 반가워했다. 경미는 알고보니 ERP솔루션 제공하는 중소기업 '더존'에 근무중이었다. (나의 고객 보도자료 덕분에 아는 회사 -ㄴ- ㅋㅋ) 알고보니 경미의 남자친구분이 내 회사 동료와 절친한 대학 동창이고 또 삼성SDS가 후원하는 동아리 소속이란다. 두사람은 IT-Festival을 통해 혹은 다른 이유로 알게 되었고 교제를 하게 된거란다.
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
세상이 이렇게 좁을 줄 몰랐다. 심하게 너무 좁다 좁아-
결론은, 착하게 살자.